침수차, 정비사는 어디를 보는가

침수차는 시트 레일과 안전벨트 끝부분에 흔적이 남습니다. 도구 없이 1분이면 확인할 수 있는 두 곳입니다.

침수차는 중고차에서 가장 피하고 싶은 물건입니다. 당장은 멀쩡히 굴러가도, 전기 배선과 접점이 안에서부터 삭기 때문입니다. 고장이 한 곳에서 끝나지 않고, 고쳐도 다른 데서 또 납니다.

문제는 겉으로는 잘 안 보인다는 점입니다.

서류만으로는 다 걸러지지 않습니다

성능·상태점검기록부에 침수 항목이 있습니다. 법정 서식이고, 반드시 받아 보셔야 하는 문서입니다.

침수 표시는 두 가지를 근거로 적힙니다. 보험 사고이력 조회점검자가 직접 본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됩니다.

  • 보험으로 처리된 침수는 이력 조회에 뜹니다. 서류로 잡힙니다
  • 보험을 안 거친 침수는 조회에 안 뜹니다. 점검자가 눈으로 못 찾으면 그대로 「없음」이 됩니다

그래서 서류를 보고, 그다음에 차를 봅니다. 둘 중 하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침수차, 도구 없이 확인하는 두 곳

정비소에서 차가 들어오면 저희가 먼저 보는 곳입니다. 도구가 필요 없고, 실내에서, 1분이면 됩니다.

1. 시트 레일의 녹

운전석 시트를 끝까지 앞으로 밀고, 다시 끝까지 뒤로 밀어 보십시오. 평소 시트에 가려 있던 금속 레일이 드러납니다.

여기를 보는 이유는 셋입니다.

  • 물이 고이면 마지막까지 남는 자리입니다
  • 도장이 얇거나 없는 맨 금속입니다. 물이 닿으면 자국이 남습니다
  • 카펫을 걷어낼 필요가 없습니다. 시트만 밀면 됩니다

레일과 그 아래 볼트 머리에 붉은 녹이나 하얗게 뜬 부식이 보이면 의심할 근거가 됩니다.

차종에 따라 플라스틱 커버가 레일을 덮고 있기도 합니다. 전동시트는 움직이는 범위도 좁습니다. 그럴 때는 볼트 머리와 시트 프레임 아랫면을 보십시오.

2. 안전벨트 끝부분

안전벨트를 끝까지 천천히 다 뽑아 보십시오. 평소에는 감겨 들어가 있어 보이지 않던 부분이 나옵니다.

거기에 흙탕물 자국, 얼룩진 경계선, 곰팡이 냄새가 있으면 물이 찼던 흔적입니다.

벨트에 흔적이 남는 이유가 있습니다. 직물이라 한번 밴 얼룩과 냄새가 잘 안 빠지고, 통째로 갈면 비용이 들어서 그대로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 깨끗하다고 침수가 아닌 것은 아닙니다

이게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문장입니다.

위 두 곳은 흔적이 있으면 강한 신호입니다. 그런데 없다고 해서 침수가 아니라는 증명은 되지 않습니다.

  • 얕게 잠긴 차 — 매트와 카펫만 젖으면 레일까지 안 올라옵니다
  • 실내를 뜯어 말린 차 — 시트를 떼어낸 김에 레일까지 손이 갑니다
  • 벨트를 갈아 끼운 차 — 이 확인법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어서, 아는 사람은 대비합니다

「두 곳을 봤으니 괜찮다」는 판단은 하지 마십시오. 이 두 곳은 거르는 데 쓰는 것이지 통과시키는 데 쓰는 것이 아닙니다.

녹이 있다고 다 침수차인 것도 아닙니다

반대 방향도 마찬가지입니다.

시트 레일의 녹은 「침수 판정」이 아니라 「더 봐야 할 이유」입니다. 연식이 오래됐거나, 겨울철 제설제를 밟고 다녔거나, 실내 세차 물이 들어갔어도 녹이 생깁니다.

침수가 아닌데 바닥이 젖는 흔한 원인도 있습니다 — 선루프 배수 호스가 막혔거나, 에어컨에서 나온 물이 역류하는 경우입니다. 조수석 발판만 젖는 것이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판단하는 것은 여러 곳이 같은 이야기를 하는가입니다.

한 곳만 여러 곳이 같이
레일에 녹만 있다 레일 · 벨트 · 냄새가 함께
더 봐야 한다 의심이 상당히 굳어집니다

그다음에 보는 곳

  • 바닥 매트를 들어 카펫 표면 — 카펫을 걷을 필요 없이 매트만 듭니다. 손으로 눌러 습기와 흙 자국을 봅니다
  • 글로브박스 안 에어컨 필터함 — 공구 없이 손으로 열립니다. 필터와 통 안에 흙이 남습니다
  • 트렁크 스페어타이어 자리 — 물이 고이면 마지막까지 남습니다
  • 실내 냄새 — 곰팡이 냄새. 그리고 과하게 뿌린 방향제도 신호입니다
  • 시가잭·USB 포트 안쪽 — 좁고 깊어서 닦기 어렵습니다
  • 퓨즈박스와 배선 연결부 — 하얗게 뜬 부식이 있는지

사시기 전 침수차 확인 순서

  1. 성능·상태점검기록부를 먼저 받으십시오. 특별 이력 칸의 침수 표시를 봅니다
  2. 시트를 밀어 레일을 보고, 안전벨트를 끝까지 뽑아 보십시오. 1분입니다
  3. 여러 곳이 같은 이야기를 하면 멈추십시오. 가격이 아무리 좋아도 그렇습니다
  4. 깨끗하더라도 그것만으로 안심하지는 마십시오. 위에 적은 이유 때문입니다
  5. 혼자 판단하기 어려우면 정비소에 함께 가십시오. 리프트로 들어 올리면 훨씬 명확해집니다

사고 나서도 붙잡을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록부는 꼭 받아 두셔야 합니다.

기록부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성능점검을 받은 중고자동차는 주요부품이 점검 항목과 상태가 상이한 경우, 차량인수일 기준 30일 또는 2,000km 중 먼저 도래한 시점까지 보상한다.

산 뒤에 침수가 드러났을 때 손님이 실제로 붙잡을 수 있는 근거입니다. 서류를 안 받으면 이 근거도 없습니다.

「서류를 못 믿는다」가 아니라 **「서류도 받고 차도 본다」**입니다.

저희가 하는 일

빠방카는 수원에서 중고차 판매와 직영 서비스센터를 함께 운영합니다. 파는 곳과 고치는 곳이 같아서, 출고 전에 저희 정비사가 직접 봅니다.

저희가 골라 권해드리는 차는 기록부를 받아 특별 이력을 확인하고, 침수 표시가 있으면 추천에서 뺍니다. 고쳐서 파는 것보다 안 파는 편이 서로에게 낫기 때문입니다.

궁금한 차가 있으시면 매물 주소나 제시번호를 알려주십시오. 매매상사 매물이면 기록부를 함께 확인해 드립니다. 개인 직거래 차는 기록부가 애초에 발급되지 않습니다.

← 다른 글 보기

전화상담1644-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