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고3 하부, 녹부터 걷어 내고 언더코팅했습니다
언더코팅은 하부 녹을 막아 주지만, 이미 슨 녹 위에 그대로 뿌리면 오히려 녹을 가둡니다. 봉고3 하부를 세척하고 녹을 걷어 낸 뒤 코팅한 과정을 적었습니다.
봉고3 하부 언더코팅은 다른 정비를 마친 뒤에 했습니다. 하부 전체를 코팅하고, 머플러도 따로 코팅했습니다. 녹이 슬어 있던 작은 부품들은 따로 도색했습니다.
언더코팅이 하는 일
언더코팅은 차 밑바닥에 코팅제를 뿌려 막을 입히는 작업입니다. 가장 큰 목적은 녹을 막는 것이고, 노면에서 올라오는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겨울에 도로에 뿌리는 염화칼슘은 수분을 끌어당겨 쇠를 빨리 녹슬게 하는데, 하부는 이것을 가장 많이 뒤집어쓰는 곳입니다.
녹 위에 그대로 뿌리면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이미 녹이 슬었거나 흙이 붙은 채로 코팅하면 코팅이 잘 붙지 않고, 그 아래에 수분을 가둬 녹이 안에서 계속 번집니다. 겉은 멀쩡해 보여도 속은 그대로인 셈입니다. 그래서 언더코팅은 하부를 씻고 녹을 걷어 낸 다음에 해야 합니다.

이 봉고3도 하부를 세척하고 녹을 걷어 낸 뒤에 코팅했습니다.

코팅한 뒤에도
코팅은 시간이 지나면 돌에 긁히거나 벗겨진 곳이 생깁니다. 그 틈으로 물과 염분이 들어가면 코팅 아래에서 녹이 다시 시작될 수 있습니다. 겨울을 난 뒤에는 하부를 한 번 씻고 벗겨진 곳이 없는지 살펴보는 편이 좋습니다.
이 봉고3는 하부와 머플러까지 코팅한 상태로 출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