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중고차, 몇 년식·몇 km가 가장 많이 팔렸을까?

수원에서 판매 완료된 아반떼 중고차 약 6천 대를 분석해 보니, 가격은 주행거리가 늘수록 완만하게 내려갔고 세대가 바뀌는 연식에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아반떼 중고차, 몇 년식·몇 km가 가장 많이 팔렸을까?

아반떼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차종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막상 중고 아반떼를 사려고 매물을 찾아보면 생각보다 선택이 쉽지 않습니다.

아반떼인데도 연식과 주행거리, 세대에 따라 가격이 수백만 원씩 차이 나기 때문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연식 1년, 주행거리 몇만km 차이인데 가격 차이는 예상보다 크게 벌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 중고차 시장에서는 어떤 아반떼가 많이 거래되고 있을까요?

빠방카는 2026년 1월부터 8월까지 수원에서 판매 완료된 아반떼 약 6천 대를 연식과 주행거리별로 나눠 살펴봤습니다.

확인하고 싶었던 것은 두 가지였습니다.

1.어떤 연식과 주행거리의 아반떼가 실제로 많이 팔렸는가?

2.아반떼 중고차 가격을 크게 가르는 기준은 무엇일까? 입니다.

## 어떤 자료를 기준으로 분석했나

이번 분석은 2026년 1월부터 8월까지 수원 지역에서 판매된 아반떼 일반 가솔린 모델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아반떼 N, N Line,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같은 연식이라도 가격 구조가 일반 가솔린과 다르기 때문에 한데 섞으면 결과가 흐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 자료는 굉장히 주관적인 성격임을 말씀드리며! 읽으시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가장 많이 팔린 것은 2021년형, 그런데 이유가 있습니다

아반떼 연식별 판매 완료 비중 막대그래프 — 2021년형이 19.9%로 가장 높고, 2018년형 10.2%, 2016년형 8.3% 순
아반떼 연식별 판매 완료 비중 (빠방카 자체 조사 · 수원 · 2026년 1~8월)

연식별 판매 완료 차량을 살펴보면 2021년형이 전체의 약 20%로 가장 많았습니다.

두 번째로 많은 2018년형과 비교해도 거의 두 배에 가까운 비중입니다.

숫자만 보면 2021년형 아반떼의 인기가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결과는 조금 다르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세대인 아반떼 CN7은 2020년 4월 출시됐지만 모델 연형은 ‘2021년형’으로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형이라는 하나의 연형 안에는 대략 2020년 4월부터 2021년 9월까지 등록된 차량이 포함됩니다.

약 1년 반에 걸쳐 판매된 차량이 하나의 연형으로 묶여 있는 셈입니다.

반면 바로 다음인 2022년형은 해당되는 판매 기간이 약 9개월 정도로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따라서 2021년형의 판매 완료 대수가 많은 데에는 실제 수요뿐 아니라 해당 연형에 포함된 차량 자체가 많다는 영향도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아반떼 CN7이 등록 연도로 보면 2020년부터 등장하지만, 연형으로 분류하면 2021년형부터 시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중고차 데이터를 볼 때 단순히 어느 연식이 많이 팔렸는지만 볼 것이 아니라

그 연식이 실제로 어느 기간 동안 판매된 모델인지 함께 확인해야 하는 이유

입니다.

## ‘5~10만km가 가장 많다’는 말의 속사정

아반떼 주행거리 2만km 구간별 판매 완료 비중 막대그래프 — 6~8만km 15.1%, 8~10만km 15.5%, 10~12만km 14.3%
주행거리를 2만km씩 같은 간격으로 나눈 아반떼 판매 완료 비중 (빠방카 자체 조사)

연식을 3년 단위로 묶어보면 2021~2023년형이 전체 판매 완료 차량의 약 34%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 차량들 가운데 주행거리 5~10만km가 약 47%를 차지했습니다.

연식과 주행거리를 함께 놓고 보면 2021~2023년형·5~10만km가 가장 많이 거래된 조합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5~10만km’라는 구간은 폭이 5만km입니다.

다른 주행거리 구간보다 범위가 넓다면 당연히 더 많은 차량이 포함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주행거리를 2만km씩 같은 간격으로 다시 나눠봤습니다.

그 결과 6~8만km는 15.1%, 8~10만km는 15.5%, 10~12만km는 14.3%였습니다.

세 구간이 거의 비슷합니다.

따라서 데이터를 조금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5~10만km 차량만 유독 많이 팔렸다’기보다는,

아반떼 중고차 시장에서는 대략 6~12만km 구간의 차량이 두텁게 거래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더 맞습니다.

연식과 주행거리를 더 세밀하게 나눠 1년·2만km 단위로 비교했을 때는 2021년형·6~8만km 차량이 가장 많은 구간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흐름은 특정 달에만 나타난 현상도 아니었습니다.

2026년 1월부터 8월까지 매월 확인했을 때에도 ‘2021년형·5~10만km’ 조합이 여덟 달 모두 가장 많은 판매 완료 조합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현재 아반떼 중고차 시장에서 실제 매물이 많이 형성되고, 거래도 활발하게 일어나는 영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10만km가 넘으면 가격이 갑자기 떨어질까

2021년형 아반떼 일반 가솔린의 주행거리 2만km 구간별 가격 중앙값 선그래프 — 2~4만km 1,840만 원에서 14~16만km 1,260만 원까지 완만하게 내려감
2021년형 아반떼 일반 가솔린의 주행거리별 판매 완료 당시 가격 (빠방카 자체 조사)

중고차를 고를 때 유독 심리적인 기준으로 작용하는 숫자가 있습니다.

5만km와 10만km입니다.

특히 10만km를 넘은 차량은 가격이 갑자기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 데이터에서도 그럴까요?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2021년형 일반 가솔린 아반떼를 따로 떼어 확인해 봤습니다.

4~5만km 차량과 5~6만km 차량의 대표 가격 차이는 약 20만 원이었습니다.

9~10만km와 10~11만km 차량의 차이도 약 30만 원 정도였습니다.

다른 1만km 구간 사이에서 나타나는 가격 차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즉 적어도 2021년형 아반떼에서는 10만km를 넘는 순간 가격이 갑자기 절벽처럼 떨어지는 현상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2~4만km 구간에서 약 1,840만 원 수준이던 가격은 주행거리가 늘어날수록 조금씩 낮아져, 14~16만km 구간에서는 약 1,260만 원 수준까지 내려갑니다.

특정 주행거리를 경계로 갑자기 떨어진다기보다 주행거리가 늘어날수록 완만한 경사를 그리며 가격이 낮아지는 모습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10~15만km를 주행한 차량도 전체 판매 완료 아반떼의 약 29%를 차지했습니다.

10만km가 넘었다는 이유만으로 시장에서 거래가 어려워지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다만 이 결과는 판매량이 충분했던 2021년형을 중심으로 확인한 것입니다.

연식이 더 오래된 차량에서는 10만km 전후로 가격 차이가 더 크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10만km는 괜찮다’ 또는 ‘10만km는 무조건 피해야 한다’처럼 하나의 숫자로 모든 중고차를 판단하는 것 역시 적절하지 않습니다.

## 가격을 크게 가른 것은 ‘새 모델이 나온 해’였습니다

주행거리 5~10만km 아반떼 일반 가솔린의 연식별 가격 중앙값 막대그래프 — 2020년형 1,300만 원, 2021년형 1,670만 원, 2023년형 1,780만 원, 2024년형 2,025만 원
같은 5~10만km 조건에서 비교한 아반떼 연식·세대별 판매 완료 당시 가격 (빠방카 자체 조사)

이번 분석에서 가장 눈에 띈 부분은 주행거리보다 세대 변경에 따른 가격 차이였습니다.

주행거리를 5~10만km로 맞춘 뒤 연식만 비교해 보겠습니다.

2020년형은 약 1,300만 원이었고, 2021년형은 약 1,670만 원이었습니다.

연식으로는 불과 한 해 차이인데 가격은 약 370만 원, 비율로는 약 28% 차이가 났습니다.

이 두 차량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2020년형은 이전 세대인 AD 부분변경 모델이고, 2021년형부터는 현재 세대인 CN7입니다.

물론 이 가격 차이 전부가 세대 변경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차령 약 1년의 차이도 있고, 연식에 따라 판매된 트림과 옵션 구성도 다릅니다.

하지만 같은 세대 안에서 나타나는 연식별 가격 차이와 비교하면 차이가 상당히 큽니다.

같은 CN7 세대 안에서는 2021년형에서 2022년형으로 올라갈 때 약 2%, 2022년형에서 2023년형으로 올라갈 때 약 4% 정도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반면 2023년 3월 부분변경 모델이 등장한 뒤의 2024년형은 2023년형보다 약 14% 높은 가격대를 보였습니다.

여기에도 차령과 주행거리 차이가 함께 섞여 있지만, 모델이 크게 바뀌는 시점에 가격의 단차가 커지는 흐름은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국 아반떼 중고차 가격은 주행거리가 늘어날 때는 비교적 완만하게 움직였지만, 세대 변경이나 부분변경처럼 차량 자체가 크게 달라지는 시점에서는 훨씬 큰 폭으로 움직였습니다.

중고차를 볼 때 단순히 ‘2020년식이냐, 2021년식이냐’를 보는 것보다 그 사이에 세대 변경이 있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그렇다면 아반떼 중고차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

먼저 연식 숫자만 보지 말고 어느 세대의 차량인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반떼는 2021년형부터 CN7 세대가 시작되고, 이후 부분변경 모델도 등장합니다.

겉으로는 연식 한두 해 차이처럼 보여도 세대가 달라지는 지점에서는 디자인뿐 아니라 실내 구성과 편의사양, 중고차 가격 자체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 역시 특정 숫자 하나만으로 차량을 걸러낼 필요는 없습니다.

이번 데이터에서는 10만km 앞뒤에서 가격이 갑자기 꺾이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10만km 이상을 주행한 차량도 실제로 활발하게 거래됐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거리를 어떻게 주행했고 어떻게 관리했느냐입니다.

정비 기록과 소모품 교체 이력, 성능·상태점검기록부, 보험 이력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가격을 비교할 때에는 연료와 트림도 같은 조건으로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아반떼라도 일반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N Line, 고성능 N은 신차 가격부터 상품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연식과 주행거리만 놓고 비교하면 실제 시세를 잘못 판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고차의 가격은 같은 연식과 주행거리의 차량이라도 트림과 옵션, 사고 이력, 보험 이력, 정비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때문에 자료는 참고용으로 쓰시고, 개인의 매물과 상황에 맞춰서 구매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저희 빠방카가 그간 수원에서 판매된 6천 여대를 아반떼를 살펴본 이유는

이런 통계적 추정은 개별 매물만 봐서는 알기 어려운 시장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반떼는 주행거리 몇만km 차이보다 세대가 바뀌는 시점에서 가격 차이가 더 크게 나타났고, 6~12만km 차량도 시장에서 꾸준히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중고차를 고를 때 연식과 주행거리 숫자만 보는 것보다 그 숫자 뒤에 있는 차량의 세대와 관리 상태를 함께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 예산에 맞는 아반떼를 함께 찾고 싶다면

아반떼를 알아보고 계시다면 예산과 원하시는 연식, 주행거리 빠방카와 함께 살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현재 판매 중인 차량 가운데 조건에 맞는 매물을 확인하고, 단순히 연식과 주행거리만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차량 세대와 성능·상태점검기록부, 보험 이력까지 함께 살펴 안내해 드립니다.

저희 수원 중고차 빠방카는 고객님들께서 구입하신 모든 차량을 직영 정비센터에서 엔진 미션 차량하부리프트점검부터 각종 소모품 교환까지 꼼꼼하게 챙긴 뒤 출고하고 있습니다.

저희 빠방카의 조사자료가 현명한 구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며 마칩니다. 1644-2256 A/S되는 중고차 빠방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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